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디자인 개발, 해외 판로개척 등 도내 섬유기업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25일 도내 300여개의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6년도 섬유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사업’은 지난해 65개사에서 올해는 100개사로 지원을 확대한다.자체 디자인 개발 역량이 부족한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오는 9월 1일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도내 섬유기업 니트 원단으로 의상을 제작해 선보이는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연다.
또 뉴욕과 LA, 상해 등에 설립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 : GTC)는 95개 회원사와 소통을 확대한다.
GTC는 회원사와 매월 1회 화상 회의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및 바이어 현황에 대해 공유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65개사에게는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미주·유럽·중국 등 섬유 분야 전문전시회에 총 4회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하며, 개별 참여 기업 당 500만원 한도 내에 참가비를 지원한다.
근로 개선 사업도 벌여 총 20개사에 최대 1천만원 이내의 작업장 또는 복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