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집합교육은 ‘안전급식, 영양최고, 건강시작’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영·유아기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날 콘서트에는 안양 샘병원 박상은 원장의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강연과 함께 가수 김태곤과 안양시립합창단의 부모와 아이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건강송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강연은 영유아기 식습관 문제인 편식 개선과 더불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는 실천방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콘서트장 외부에는 강연 내용과 관련된 당·나트륨 식품모형 및 어린이 교구 전시 공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 식품안전과 김기봉 과장은 “부모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