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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교단, 기구강하 지원 50만명 달성 육군 첫 기록 ‘어려운 걸 해냅니다’

안찬기 소위 기념패 수여
“명예로운 간부 되겠다”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교육단(이하 특교단)이 26일 육군에서 최초로 기구강하 지원 50만 명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교단은 이날 영예로운 50만 번째 기구 강하자로 선정된 안찬기 소위(24·학군 54기)에게 표창장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50만 번째 강하지원을 달성한 강하기구는 검은베레 특전요원들이 적진으로 침투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공중침투 기술을 숙달하는 데 매우 중요한 훈련 장비다.

안 소위는 “기구강하 50만 번째 기록까지 달성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특전사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 만큼 국가와 국민에 대해 조건 없이 충성할 수 있는 명예로운 간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50만 번째 강하기구를 지원한 특교단 공수교육처 기구과 소속 최현식 준위는 “강하지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선배 전우들께서 이룩하신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아 안전한 가운데 특전요원의 공중침투기술 향상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교단 기구과는 기구강하가 1984년부터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32년간 공수기본훈련을 비롯해 고공기본, 낙하산포장 및 정비, 강하조장 등 특전사에서 실시되는 모든 교육강하와 기간장병 정기강하를 지원해 오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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