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동부지역에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된다.
의정부시는 사업비 28억5천800만원을 들여 민락동 736 송산지구 근린공원 일대 1천89㎡부지에 연면적 2천62㎡(지하 1층 지상 3층)규모의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월 공사에 착수, 연말 준공 예정인 노인복지회관 지하 1층에는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와 목욕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양·한방 진료실, 물리치료실이 설치된다.
또 2층에는 전산교육장을 비롯 취미교실, 서예교실, 휴게실, 영화감상실이 설치되며 3층에는 대강당과 노인들의 체력단련실이 마련된다.
노인복지회관이 준공되면 한번에 200∼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어 이 지역 노인들이 취미생활과 진료실 이용 등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부지역은 그동안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시설이 없어 노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