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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철도박물관 의왕 유치’수원시민도 적극 지지한다

‘수원시민 8만여명 서명부’ 김성제 의왕시장에 전달
도내 63만여명 서명… 의왕·대전·청주 3파전 압축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를 염원하는 수원시민의 뜻이 의왕시에 전달됐다.

수원시 김주호 기획조정실장은 4일 오후 의왕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민 8만5천56명의 서명이 담긴 ‘국립철도박물관 의왕 유치’ 서명부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김주호 실장, 이봉환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위원회 위원장 및 유치위원, 조정현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강용한 수원 장안구 통장협의회장, 성영애 수원 영통구 통장협의회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국립철도박물관 의왕 유치 염원 수원시민 서명은 지난달 5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왕-수원 상생협력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국립철도박물관의 의왕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수원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립철도박물관의 의왕시 유치에 힘써 주시는 데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의 정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철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철도산업문화의 중심지인 의왕에 경기도민의 염원인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들어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국립철도유치위원회 주관으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2일 현재 63만9천130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 각 광역지자체별로 한곳씩만 공모를 받는다는 원칙에 따라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대상 지자체를 11곳으로 최종 결정했다. 11곳 지자체는 의왕시(경기)를 비롯해 부산,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원주, 충북 청주, 전북 군산, 전남 나주, 경북 포항, 경남 창원시다. 이 가운데 의왕시와 대전, 청주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압축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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