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 할인 행사 봇물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손님을 맞는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물론 온라인쇼핑몰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하고 연휴 쇼핑 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8일 일산 킨텍스에서 출장세일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 패션, 생활, 해외명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나들이철에 가장 많이 찾는 스포츠, 패션잡화 등 총 50여 브랜드에 대해 10∼20%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또한 반스 스니커즈 3만2천500원, 라푸마 셔츠 3만9천원 등 50% 황금연휴 특가상품도 마련했고, 그외 가족단위 쇼핑객들을 위해 백화점 식당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도 각종 할인 행사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이마트는 600개 품목, 200억원 상당 물량을 투입해 가족 먹거리, 효도상품, 나들이용품을 중심으로 10∼40% 할인 행사를 연다.
국산 삼겹살과 목심을 30% 할인해 각각 980원에 판매하고 러시아산 활대게, 수박, 수입맥주 등도 저렴하게 판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진행하고, 카네이션,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가정의 달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기획전’을 연다. 어린이날을 위한 ‘완구/스포츠용품 대전’에서는 영화 ‘캡틴 어메리카 시빌워’ 관련 완구 22종을 선보인다.
아웃렛 업계도 황금연휴를 맞아 행사를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성인복과 아동복을 최대 70% 할인가로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아울렛도 ‘프렌즈&패밀리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200여 브랜드를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옥션이 8일까지 외식·레저·공연 상품을 할인하는 ‘연휴 is 뭔들’ 행사를 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