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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1동 민관협의체, 어르신에 맛있는 나눔

 

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중심동을 꾸려 운영 중인 가운데 소하1동이 시민은 물론 요식업체들과 힘을 합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주기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까지 인력 부족 속에 소하1동 직원들이 거동 불편 홀몸노인들을 찾아 도시락 배달 및 말벗이 돼 드리며 다소의 업무공백이 발생하던 중 시민들로 구성된 누리복지협의체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복지체감도 역시 증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명시는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4일 거동 불편 노인 12명을 가가호호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후 말벗이 돼 드렸다고 9일 밝혔다.

또 18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은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시락을 건네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 30인분은 소하1동 나눔문화 기부업소인 항아리보쌈(대표 유정석)이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중심동인 소하1동이 ‘어르신 건강지킴이 밥상’ 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달부터는 10명으로 구성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거동 불편 노인들과 1대 1 결연으로 매월 도시락 배달과 안부확인을 맡게 된다.

김기원 소하1동장은 “그간 배달 자원봉사자를 구하지 못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근무시간 내 배달을 하느라 발을 동동 굴렀다”면서 “이번 사업이 협의체 취지에 걸맞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적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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