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안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해경 122구조대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잠수반이 수중 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육상보조 탐색, 원형 탐색, 사다리 탐색법 등 각종 수중 탐색법의 숙달을 위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선체에 파공으로 인한 침수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봉쇄장비를 이용해 선체파공 봉쇄훈련도 병행됐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공동 훈련을 통해 수중구조 기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조 역량 강화를 비롯한 사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 훈련을 계기로 해군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상호 협력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