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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특화된 일자리정책’ 주목

더민주, 국회서 정책콘서트 개최
양기대 시장, 발제자 나서 설명

 

광명시의 일자리정책이 취업대란 속에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박원순) 주최로 열린 일자리정책 콘서트에 양기대 시장이 발제자로 나서 그동안의 사례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자리정책콘서트에는 양 시장 외에 박원순 서울시장, 이성 구로구청장(서울), 정원오 성동구청장(서울) 등 4명의 지자체장이 참석해 발제를 했으며 특히 광명시가 추진 중인 일자리 정책들이 수범 사례로 발표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도 참석해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양기대 시장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방식으로 특화된 광명시만의 일자리정책을 발표했다.

양 시장은 청년일자리 특화사업에 대해 “광명청년잡스타트, 청년고용 기업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청년 일자리뉴딜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시청 민원실, 여성비전센터 등 5곳에 사회적기업인 ‘보나카페’ 5곳을 설치, 이 곳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청년 장애인 17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6개월간 공공인턴 경험과 개인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병행하는 광명청년잡스타트는 지난 5년간 46억원이 투입돼 총 510명이 참여, 이 중 76%가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취업 희망 청년과 구인 기업체간 매칭을 통해 매월 130만원씩 6개월간 지원 후 1년 이상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양 시장은 5060 취약계층 일자리 특화사업에 대해서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고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서 지난 3년간 31억원을 투입하여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단을 추진했다”며 “670명이 참여해 25%가 재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코스트코, 이케아코리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유치로 KTX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시민 1천여명의 채용을 이끈 사례와 함께 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며 ‘일자리 보고(寶庫)’로 평가받는 광명동굴 개발사례, 그리고 전국 20여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국산와인 130여종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간접 고용창출 및 지방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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