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26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도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한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참여자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경기도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관광, IT 등 각 특화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까지다.
경기관광공사가 관광분야를 지원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 농축산분야 ▲경기도체육회 체육·스포츠분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조·IT분야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콘텐츠 분야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 분야 ▲한국나노기술원 나노·바이오 분야 ▲한국도자재단 공예·세라믹 분야 등을 각각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본인의 사업 아이템에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혜택을 지원받으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4~28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120명의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12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의 사업소개, 회계·세무 교육 지원 사항 안내 등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120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는 각 사업 분야별 최대 2천500만원 이내에서 아이템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8개의 각 주관기관은 각 특성분야 맞는 최적의 지원솔루션을 제공, 참여자의 창업을 적극 이끌어내는 한편,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