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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중심 바른경제로 전환을”

“경제 재도약위해 절실” 호소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인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7일 ‘2016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해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침체돼 있는 한국경제의 재부흥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양극화와 자원분배를 왜곡시켜 동반 성장이 아닌 ‘나홀로 성장’으로 균형있는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하고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자원이 공정하게 배분되는, 중소기업이 정책의 중심이 되는 ‘바른경제’로 경제구조가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한국경제는 수출감소와 내수경기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저성장기조가 정착돼 한국 경제구조의 대전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공정한 자원배분을 유도하기 위해 불합리한 금융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친환경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바른시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공정거래 관리감독 부처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유인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육성 및 통합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마련해 중소기업과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인천이 우리나라 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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