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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고 금싸라기땅, 부평 문화의거리 금강제화

市, 개별공시지가 결정·고시

백령 가을리 산225-9 ‘118원’

최고와 최저, 9만1500배 차이



주거지역, 송도 웰카운티 ‘최고’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인천지역 최고·최저 땅값이 최고 9만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5개월에 걸쳐 조사·산정한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문화의거리 금강제화)로 ㎡당 1천8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백령면 가을리 산225-9번지(도로)로 ㎡당 118원이다.

이 두 지역의 토지가격 차이는 9만1천500배를 넘어섰다.

주거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연수구 송도동 9-6번지(웰카운티 3단지 아파트)로 ㎡당 270만2천원이며, 강화군 대동면 대룡리 568-9번지(주거나지)가 ㎡당 4만2천8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등으로 필지가 추가돼 전년도 대비 1천174필지 증가한 63만1천529필지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3.35%가 상승했다.

인천은 전국 평균 5.08%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는데, 이는 개발사업 지연 및 지역 내 개발사업 부재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4.64%로 가장 높았고, 옹진군이 4.41%, 부평구가 3.86%, 남동구 3.47%, 서구 3.23%, 계양구 3.22%, 남구 2.89%, 동구 2.51%, 연수구 2.38%, 강화군 1.45% 순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결정·공시하는 것으로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교통사고 유자녀 등 지원대상자 결정 등 복지행정과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등의 부동산 행정 등 약 61여 종의 행정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되며, 군·구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군·구에 비치돼 있는 이의신청서 또는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6월 30일까지 서면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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