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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양동 나대지에 20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시,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2018년 입주
평촌스마트타운과 지식산업벨트 형성 기대

 

나대지로 있던 안양시 관양동에 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안양시는 관양동 922번지 일대에 대한 입체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지난 27일 결정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용지는 1999년 당시 토지주였던 삼성물산이 이전하는 과정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한 뒤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16년 동안 방치돼 있던 지역이다.

2005년에는 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로 관리되기도 했지만 2011년 계획이 실효되면서 무산됐다.

그러던 중 시는 지난해 LH가 민간기업(BS글로벌주식회사)에 토지를 매각하자 지구단위계획을 새롭게 추진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오는 2018년까지 지식기반업, 정보통신업과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는 연면적 9만2천299㎡, 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관양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가 신설되면 주변 노후 공업지역의 연속적 개발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창조경제융합센터가 있는 평촌스마트타운과도 자연스럽게 지식산업벨트를 형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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