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9대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도의회 더민주는 1일 선관위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최재백(시흥3) 의원을 선임했다.
부위원장은 김영환(고양7) 의원이, 간사와 대변인에는 고윤석(안산4)·김보라(비례)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위원으로는 서영석(부천7)·박옥분(비례)·최종환(파주1) 의원이 선임돼 선관위는 모두 7명으로 꾸려졌다.
선관위는 9대 후반기 더민주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을 선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방법, 선거절차 등을 결정한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3~14일 후보등록, 14~20일 선거운동, 20일 후보 선출 등이 이어진다.
후보자 토론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최재백 선관위 위원장은 “후보자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후보자 간의 토론회를 개최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의원총회에서 선관위 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김광철(연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