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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주민 식수난 걱정 ‘뚝’

스마트워터그리드사업 실시

지하수 관정1개에 의존실태

만성 물부족 제한 급수 불편

정보통신기술이용 시스템

물수요 분석·예측 효율관리

경제적 수처리로 공급량 확보

차세대 첨단 물관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물부족 지역인 대청도에 효과적인 물관리가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스마트워터그리드를 적용해 상시적 물부족을 겪고 있는 대청도에 효율적인 물관리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옹진군에 속한 대청도는 현재 제한급수를 실시중에 있으며 가뭄시에는 육지에서 먹는 물을 공급받는 만성 물부족 지역이다.

그래서 대청도 주민은 현재 지하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지하수 관정 3개소 중 2개는 수질문제로 사용이 불가한 상태여서 불편을 겪고 있다.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물 부족지역에 있는 지하수 등 한정된 수자원을 이용해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를 함으로써 활용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하는 기술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물수요를 분석·예측해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토탈 물관리 시스템이다.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대청도지역에 데모플랜트 처리 시설을 설비해 시범운행을 시행, 1일 최대 100t의 물을 생산할 방침이다.

또 수처리설비 외에도 광학식 다항목 수질센서 등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소비자와 공급자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앱이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청도 스마트워터그리드 시범사업을 계기로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더욱 연구·발전시킴으로써 국내 물부족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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