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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관광 더 편리해진다 도, 공항 픽업 등 원스톱 서비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외국인 의료 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항픽업 서비스를 비롯해 통역, 관광안내 등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 맞춘 경기도만의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29만6천88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5만6천603명으로 전체의 19.1%를 차지, 전년 대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공항 픽업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를 공항에서 픽업해 도내 의료기관이나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요금은 경기메디투어센터와 의료기관이 각각 40%, 60%를 부담한다. 픽업서비스 이용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은 이용 동의서를 공사에 제출 후 서비스 수요 발생 시 전문운송업체에 직접 의뢰하면 된다.

또 도를 찾은 의료관광객들에게 손가락만으로 소통이 가능한 메디컬 가이드북 ‘핑거톡’(Finger Talk)을 제공한다.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환자가 병원 주변의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관광지와 같은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의료통역 코디네이터가 부족한 도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도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입국부터 출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경기도 재방문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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