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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초충도 선물함’ 道공예품경진대회 大賞

8∼10일 안산문예의전당 전시

올해 46회째를 맞는 ‘경기도 공예품경진대회’에 부천시 박만순 작가의 ‘신사임당 초충도 선물함(목·칠 분야)’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6일 경기도 공예품경진대회에 출품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 공예품 464점 중 최종 수상작 100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공예품 개발과 민속공예기술 전승,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박만순 작가의 ‘신사임당 초충도 선물함’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모티브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탁월한 미적 감각으로 담아 예술성은 물론, 세계화와 상품화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홍근표 작가(안성)의 ‘보석함(목·칠 분야)’이, 은상은 이주연 작가(안성)의 ‘도자홀릭(도자 분야)’와 이춘택 작가(안성)의 ‘5인 다기세트(도자 분야)’가 차지하는 등 총 100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중 특선 이상을 받은 48개의 작품은 오는 11월 열릴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을 얻는다.

단체상은 안성시가 최우수상, 우수상은 성남시와 고양시가 장려상은 이천시와 화성시가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목·칠, 도자, 금속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들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조성 등을 고려, 세심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작들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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