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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기 우수한 기술력으로 日시장 ‘노크’

G-TRADE 수출상담회 성료
330건 5240만弗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는 8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일본 바이어 초청 ‘2016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서 5천24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내 4개 권역의 바이어 45개사가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216개 사와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바이어들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인 ▲생활소비재 ▲미용·의료 ▲식음료 분야 ▲전기·전자 ▲공구·기계 분야 등의 상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행사 기간 총 330건의 상담이 성사됐다.

이 가운데 화장품 전문업체인 셀코스메틱(파주시·대표 임기한)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제약 및 화장품을 취급하는 H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H사의 바이어는 “에센스나 앰플 품목의 경우 일본에서도 흔하지만 비타민 파우더는 생소한 제품”이라며 일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셀코스메틱사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 초청 및 일대일 상담 주선, 통역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스타의 전현구 대표는 “중소기업은 해외 수출경험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도의 ‘G-TRADE 수출상담회’를 통해 비용부담 없이 해외 유력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엔저현상과 구마모토 지진 등의 우려 속에서도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이번 수출상담회의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이번 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로 이어져 대일 무역수지 적자의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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