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 실태점검에 참여한 장우성 서장을 비롯, 협력단체원들은 상업지구 내 공중화장실 점검부터 인적이 드문 공원지역 순찰, 방범용 카메라와 비상벨 점검, 공원 내 여성화장실 점검 등 2시간에 걸쳐 거리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향후 시흥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강남역 살인 사건’을 계기로 여성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여성들이 불안을 느끼는 지역 및 인물에 대한 정보를 제보받을 계획이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물리력을 사용하는 범죄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퇴치되어야 한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