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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한 태극기·나라 사랑 못 말리는 모범 시민 ‘화제’

광주 초월읍 농촌지도자회 이주동 회장
‘사랑 배지’제작… 초등교 기증
삼일절에 차량용 태극기 市에 쾌척

 

광주시 초월읍에 각별한 나라 사랑과 태극기 사랑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초월읍 농촌지도자회 회장인 이주동(63·대쌍령리)씨.

그는 앞서 지난달 ‘태극기 사랑 배지’ 900개를 제작해 그 중 450개를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데 사용해 달라며 관내 초등학교(선동초·초월초)에 기증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제61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배지 300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향후 이씨는 농업학습단체인 농업경영인회 등 기관단체에도 배지를 전달해 태극기 사랑을 전파할 계획이다.

평소 ‘나라 사랑’으로 이름난 이주동 회장은 지난해에도 태극기 200개를 초등학생들과 초월읍 기관단체장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올해 3월에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택시에 설치해 국기게양의 중요성을 적극 전파해 달라며 ‘차량용 태극기 400개’를 조억동 광주시장에 기증했다.

이주동 회장은 “태극기 사랑 배지로 호국 보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학생들은 앞으로 현충일은 쉬는 날이 아닌 선조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소중한 의미를 지닌 날이라는 것을 느끼고 바른 품성을 실천하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태극기 선양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월초등학교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13일 학생들에게 태극기 배지 달기 행사와 태극기 그리기 및 호국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현충일의 참뜻을 기릴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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