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일)

  • 구름조금동두천 25.6℃
  • 맑음강릉 25.6℃
  • 구름조금서울 27.3℃
  • 구름많음대전 27.3℃
  • 구름조금대구 27.0℃
  • 구름조금울산 26.0℃
  • 구름많음광주 23.6℃
  • 구름많음부산 27.6℃
  • 구름많음고창 24.7℃
  • 구름많음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5.9℃
  • 구름조금금산 25.7℃
  • 구름많음강진군 24.9℃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7.3℃
기상청 제공

시내버스 노선 42년만에 전면 조정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따른 조치
시 버스정책위, 17개노선 수정

42년만에 인천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조정됐다.

인천시는 15일 제2차 버스정책위원회에서 ‘2016년 시내버스 노선 조정 일부수정(안)’과 ‘2016년 시내버스 노선 운행계통 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시는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을 고려한 관내 운송업체의 적정원가를 보전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변화된 대중교통 환경에 부합한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 조정 및 운행계통을 확정하기 위해 추진했다.

제1회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노선 중 일부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정(안)과 당시 심의 보류됐던 ‘인천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따른 운행계통(안)’을 상정해 최종 심의했다.

시내버스노선 중 폐선 및 조정으로 대체노선이 미흡한 지역 주민에 의해 제기된 노선변경 의견, 노동조합의 적정 운행시간 요구와 버스운수업체의 차고지변경에 따른 운행거리 연장, 단축이 불가피한 노선에 대한 일부 수정 등 17개 노선을 수정했다.

‘시내버스 노선 운행계통(안)’은 버스운송업체 및 노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그동안 휴식시간 외에는 별도 항목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충전시간, 세차시간 등을 기타시간으로 별도 포함해 운행시간에 포함 산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7월 30일 전면 시행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시민 및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겠다는 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내년 2월까지 시내버스 조정노선 모니터링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최선중(最善中)의 최고지선(最高之善)을 향한 버스노선 개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