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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안가 주변 횟집 식중독 예방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인천의 주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과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균은 오염된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급성 세균성 질환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장염비브리오 등을 일으키며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식약처는 오는 8월6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이용해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주변 횟집의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이번 현장 신속검사차량이 배치되는 곳은 인천항을 비롯해 소래포구, 을왕리해수욕장, 제부도, 대부도 등이다.

식약처는 오염이 확인된 경우 수족관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섭취할 것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횟집, 수산시장 등 어패류 유통판매 업소의 어패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안전 구매·섭취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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