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광역시와 지난 20일 살레르노시 현지에서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참석해 유기농, 음식, 역사, 문화, 슬로라이프, 청소년 등 상호간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양 시는 진정한 우호관계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 속에 내실 있는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살레르노 광역시는 식료품 산업, 낙농업 등 이탈리아 유기농협회에서 인증한 유기농지역으로, 아말피 해안, 칠렌토 국립공원, 고대 그리스 페스툼 신전, 중세 파둘라 수도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세계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등을 풍부하게 보유한 도시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