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지가 김모씨는 지난 23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선풍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대학교를 명예 퇴직한 교수로 알려진 김씨는 2013년 7월에도 의정부시의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40대를 기증한 바 있으며, 2015년 7월에 선풍기·에어컨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계속해왔다.
김씨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사랑의 뜻을 전달했다.
유호석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선풍기조차 없어 부채 하나로 한여름 무더위에 맞서고 있는 소외계층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