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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동 환경 개선” 쪽방촌 찾은 구청장님

김홍섭 중구청장 주민의견 청취
마을재생사업 성공 모델 온힘

 

인천시 김홍섭 중구청장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마을 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북성동 일원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8부두 앞 북성동 일원은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지구’로 지정돼 46억원을 투입, 마을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일명 ‘쪽방촌’으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중구는 열악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쪽방촌 희망나눔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노후지붕 21개소를 교체하고, 마을공동작업장 건립,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지원, 방치 폐·공가 철거 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 이 지역에 2단계에 걸친 경관개선공사와 유휴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체육시설 및 텃밭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낙후된 북성동 환경개선사업은 마을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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