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포스코건설, 폴란드 생활폐기물발전소 준공

소각열활용 난방열·전력 생산
7개월 시운전 끝내고 시설인계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시에 2억5천만 달러(2천226억원) 규모의 생활폐기물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발주처인 크라쿠프시 개발공사로부터 발전소 사용승인을 획득했고, 지난 7개월동안 잔여 공사와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한국시간) 발주처에 시설인계를 완료했다.

크라쿠프 폐기물 발전소는 폴란드 최대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로 크라쿠프시에서 발생하는 연간 22만t의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소각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소각열을 활용해 11㎿h의 전력생산을 비롯해 35㎿h의 지역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소각후 발생하는 재는 선별과정을 거쳐 도로건설용 자재로 재활용 된다.

포스코건설은 3년 6개월의 건설기간동안 폴란드의 엄격한 환경기준에 맞춰 철저히 현장관리한 결과 크라쿠프 노동청의 안전환경점검과 지역환경보호국의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결점 현장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크라쿠프시의 공무원들에게 “포스코 E&C jest najlepsze”(포스코 이엔씨 예스트 나이레프쉐: 포스코건설 최고)의 찬사를 받아 왔다.

타데우쉬 츄미엘(Tadeusz Tzmiel) 제1부시장은 “포스코건설의 기술력, 철저한 현장관리능력에 감동받았다. 앞으로 크라쿠프시의 환경을 책임질 최신예 시설을 훌륭히 건설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폴란드 크라쿠프 폐기물 발전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향후 포스코건설의 폴란드 및 동유럽권 환경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동유럽에서의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