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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부터 도내 농가 가축을 지켜라

도, 피해예방 32개 TF팀 가동
차광막 설치 등 관리 요령 지도

경기도가 올 여름 시·군과 합동으로 ‘가축 폭염피해 예방 TF팀’ 32개팀(조)를 운영한다.

3일 도에 따르면 7~8월 ‘가축 폭염피해 예방 T/F팀’을 꾸려 올 여름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TF팀은 각 농가별로 적정사육 두수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살수 조치, 차광막 설치 등 폭염대비 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상시보고 체계를 가동, 피해상황을 즉시 관련 기관에 전파하는 것도 TF 업무에 포함된다.

폭염주의보·폭염경보 등 단계별 발령에 따른 조치방안도 마련했다.

도는 이와 함께 축사 적정온도 유지용 대형 환풍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에 약 11억원을 지원한다.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재해 보험 가입비 지원 예산은 약 15억원 규모로 마련했다.

여기에 2016년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도비 3억7천만원을 편성, 만일에 있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일찍 폭염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피해예방을 위해 전년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가축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환기시설을 가동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은 물론 축사지붕에 자주 물을 뿌리는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에서만 폭염 피해로 돼지, 닭 등 약 20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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