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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추동근린공원 개발사업 ‘급물살’민간토지 보상 완료… 내달 아파트 분양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민간투자 개발사업이 민간토지 보상 마무리로 이르면 다음달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4일 추동근린공원 민간투자사업은 전체 민간토지 보상비 1천320억원 중 마지막 보상 절차로 미보상 토지 80필지 약 70억원에 대한 ‘법원의 토지보상 공탁’이 지난달 30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추동근린공원 민간투자개발사업은 사업부지 86만㎡에 사업비 8천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사유지 79만㎡, 450필지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진행한 뒤 총 3천338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블럭 1천777세대, 2블럭 1천561세대로 1블럭 시공사는 현재 미정이며 2블럭 시공사는 대림산업㈜으로 결정됐다.

한편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시가 1950년대 공원시설로 지정한 이후 80% 이상이 미개발상태로, 오는 2020년 7월까지 조성하지 않으면 공원시설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약정 체결을 통해 추진해 온 추동공원 민간투자개발사업은 민간개발업자가 80% 정도를 공원시설로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 정도는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수익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롯데건설에 의해 착수된 직동근린공원 개발사업과 함께 자자체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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