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8월 말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절기·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배출사업장 및 오염 취약지역 등에 특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시 예상되는 폐수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제1단계는 환경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실시 등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제2단계인 집중호우기간 중 집중감시와 단속 실시, 제3단계로 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한 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 집중감시 단속 중에 비정상가동, 폐수무단방류 등 위법행위 발생 시 해당 사업장에 행정조치 및 고발 등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