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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모야모야병 여대생·사패산 피해여성 유족 지원

구조·경제 심의회서 결정

뇌혈관이 좁아지는 희귀질환 ‘모야모야병’을 앓던 중 강도를 만난 뒤 쓰러져 한 달째 의식이 없는 여대생과 ‘의정부 사패산 살인 사건’ 피해 여성의 유족에게 구조금 등이 지원된다.

의정부지검(검사장 조희진)은 6일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와 경제적지원심의회를 잇따라 열고 두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에서는 강도 피해 여대생 김모(19)양에게 207만원을, 사패산 살인 사건 피해 여성 정모(55)씨의 유족에게 2천490만원을 각각 전달하기로 했다.

김양은 한달 째 의식이 없지만 8주 진단이 나와 우선 207만원을 지원키로 결정됐다. 심의회는 김양의 상태에 따라 병원비가 늘거나 장애가 발생하면 추가 지원할 방침이며, 김양은 경제적지원심의회를 통해 치료비 524만원과 생계비 280만원 등 804만원도 지원받는다.

검찰은 범죄 피해자 구조 제도로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와 경제적지원심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범죄피해자구조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차장검사를 비롯해 부장검사 2명, 사건 담당 검사, 공익법무관 등이 참여하며 범죄로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를 돕고, 경제적지원심의회는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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