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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정책 1순위로 역점 2년간 구민 7189명 취업 결실”

장 석 현 남동구청장

 

인천의 정치·행정·경제 중심지
중견 도시로 도약 區政에 진력
다문화가족 맞춤형 복지 구축
복지사각지대 주민 생계비 지원

주민센터 업무 3팀제 분리 운영
구민위한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
소래포구 최고 관광단지 만들 것


인천지역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어 정치와 행정의 1번지, 인천의 중심을 표방하고 있는 남동구가 지난 2년 이제는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온 결과가 피어나고 있다.

남동구는 인천시청과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주요시설과 남동공단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백화점 등의 유통시설까지 갖춘 인천의 중심지로서 인천시민들의 휴식처인 인천대공원과 소래포구까지 자리해 관광 중심지 자리도 굳건히 하고 있다.

장석현 구청장이 이끄는 남동구가 54만 남동구민들을 위해 정치·행정·경제·관광 중심지이자 중견도시로서 입지를 갖추고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년간 주력해 온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은 무엇인지.

민선6기 남동구에서 가장 역점을 둔 사항은 지역일자리 창출이다.

임기 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구민들의 구직 수요를 파악했고, 그 결과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남동구 전용 구인·구직 알선 사이트 ‘남동구일자리인력은행’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구청 일자리센터를 남동복지관으로 확장·이전하고 취업전문 상담사를 증원, 배치했으며 19개동 주민센터에도 전문 취업상담사를 둬 각 주민센터별 인력은행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구인난을 겪고 있는 남동공단 중소기업체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남동공단지원사업소에 이동 취업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전문 취업상담 알선을 통해 구인·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현장 밀착형 맞춤 일자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취업알선 포털사이트 취업자를 포함해 총 7천189명의 구민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남동구의 대표적 복지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1천700여 명, 결혼이민자 2천400여 명,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450여 명, 외국인근로자 9천여 명 등 남동구에는 타 지자체보다 더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복지수요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남동구는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빠른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남동다문화사업소를 개설하는 한편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구 직영으로 전환해 공공성을 확대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 조례를 통해 매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을 지정했고 전국 최초로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도 구축했다.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통장’를 활용,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원스톱 조사와 관리를 진행해서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복지 급여를 지원한다.

 

 

 



‘남동형 기초생활보장사업’이란.

‘남동형 기초생활보장사업’은 법적기준에 맞지 않아 국민기초수급보장을 못 받음에도 최저생계수준 이하로 살아가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4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자로 신청인의 소득, 재산, 및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동시에 충족돼야 하고 가구원 수와 소득에 따라 월 10만원~7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지난 5월말 현재 97세대, 151명이 생계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아직은 시행초기라 지원기준을 좀 더 완화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남동형 기초생활보장사업’ 시행과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은 제도적 보호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근본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년동안 행정 부분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나.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 내실있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남동산업단지의 근로자와 기업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남동공단지원사업소를 부활시켰고,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총괄 부서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 동 주민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센터 업무를 행정, 환경정비, 복지분야로 분리해 3팀제 운영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1개팀을 더 늘려 4개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구청에서 수행하던 주·정차 단속 등 구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분을 동 주민센터로 이관, 주민의 행정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조직의 내실화와 더불어 구의 재정 안정을 위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 재정 건전화를 확립했다.

 

 

 



남은 임기 중 포부는.

지난 2년 남동구는 조직 내부의 결속과 주민생활밀착 행정을 추구했다.

이제 남동구는 2년간의 행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최고의 관광지인 소래포구가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역사가 살아있고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이다.

남촌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23만5천㎡에는 지방산업단지를 조성,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풍요로운 삶과 행복한 미래를 약속할 것이다.

또 유휴 공간을 활용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회색도시 이미지의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색을 입히고 디자인을 더해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남동구의 활기차고 아름다움 미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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