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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불황, 지혜모아 극복하자”

인천항만公 창립 11주년 기념식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인천항의 새로운 100년 항로를 개척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유창근 사장과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정동활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박천주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사회 전반의 분위기와 해운업계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영하면서도 의미 깊은 행사가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임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유창근 사장은 기념사에서 임직원에게 “해운업계의 장기 불황과 국적선사의 구조개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 말고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으는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인천항 전자상거래 단지와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냉동냉장 클러스터 구축 프로젝트 등 새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비핵심자산의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신항 개장 효과로 컨테이너 물동량 238만 TEU를 처리한 인천항은 올 상반기동안 전년 대비 8.8% 증가한 123만 8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여객 또한 대형 크루즈선의 입항 증가와 메르스 극복 효과로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3% 늘어난 86만명이 인천항을 찾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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