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유섭 국회의원(부평구갑)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6∼7일 시당위원장 후보를 접수한 결과, 정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새누리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후보가 1인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돼 있다. 정유섭 신임 시당위원장은 “초선임에도 중책을 맡겨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당의 개혁을 위해 모든 당원과 열린 마음으로 단결하는 데 애쓰겠다”며 “시민과 당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오는 14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