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안양4)이 14일 에티오피아 월라이타주 소도 멩기스투 티그레우 시장을 접견했다.
이날 멩기스투 시장은 경기도와 월라이타주의 지속적인 친선 도모와 향후 에티오피아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정 의장을 찾았다.
멩기스투 티그레우 시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급속한 사회,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낸 국가이다”라면서 “이러한 한국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한다면 에티오피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측 간 교류를 주문했다.
이에 정 의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참전용사를 파견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큰 힘을 보태준 곳으로 이제는 우리 후손들이 양국가 간 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에티오피아 역시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