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19일까지 도내 2천개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결실태를 점검한다.
여름 휴가철에 대비한 이번 점검은 관광지, 휴게소, 역·지하철, 버스터미널 등 이용객 밀집지역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선별해 점검을 벌인다.
대·소변기 청결상태, 손 건조기 위생관리, 화장지 비치 및 잠금장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현장에서 시정이 어려운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도내 공중화장실은 1만2천390개소로 이번 점검 대상은 전체의 16% 규모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함께 휴가철 노약자 배려 차원에서 노인, 임산부, 유아도 장애인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