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한 해 30조원이 넘는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의 예산을 다룰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19일 마쳤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안산1) 의원을 선출하고 양당 간사에는 조광명(더민주·화성4)의원과 박재순(새누리·수원3)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3기 예결위는 다수당인 더민주가 15명, 새누리당 10명, 국민의당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돼 1~2기 때보다 5명이 늘었다.
이들은 1~2기 때와 달리 예결위 위원장이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 위원장도 맡기로해 위원장의 역할이 커졌다.
3기 예결위는 1년 동안 도와 도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한편, 교육재정강화특별위원장에는 고윤석(더민주·안산4)의원이,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고오환(새누리·고양6)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