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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전국 1위’… 광주 ‘최우수기관’

의정부, 2분기 3588억 집행… 정부 목표 대비 126% 달성
광주, 3년 연속 최우수기관… 목표액 초과 2170억원 집행

행자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의정부시와 광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종평가’에서 각각 전국 1위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중 1위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분기 평가에서 조기집행 대상액 5천17억원 중 정부목표액 2천835억원의 126.7%인 3천588억원을 조기집행, 대상액 대비 71.6%를 달성했다.

지난 1분기에도 시는 전국 1위를 차지했었다.

시는 지난 6월까지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기획단을 구성, 두 차례의 보고회와 조찬포럼을 통해 조기집행을 강조하고 새올행정시스템에 일일 게시하는 등 조기집행 업무를 성실히 추진해 왔다.

시는 오는 9월 기관, 개인표창과 함께 행자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2014년·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목표액 1천906억 원 보다 264억 원을 초과한 2천170억 원을 집행해 113.8%의 집행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보고회 개최 등 실적 점검과 추진 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긴급입찰 제도, 선금지급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6월 한 달 622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광주시 공직자들의 일치단결로 이뤄낸 쾌거이며 이 성과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서민생활 안정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광주=박광수·박광만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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