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가 광명과 안산지역 북한이탈 및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명시는 최 대표가 문화소외계층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관람하는 데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맡겼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지난 27일 광명동굴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관 앞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신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됐다.
최 대표의 성금기탁으로 이날 광명 및 안산지역 북한이탈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68명(인솔자 7명 미포함)이 광명동굴을 찾았다.
한편, 지난 5월1일부터 시작한 문화소외계층 초청사업으로 7월26일까지 전국 31개 학교, 37개 시설에서 총 1천990명이 라스코 동굴벽화전을 관람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2천명 가량이 더 방문할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