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1℃
  • 흐림광주 5.2℃
  • 맑음부산 5.5℃
  • 흐림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 실업팀 정식 창단

삼성전자 사회복지법인 설립
1996년부터 클럽팀 운영해와
국대 배출 등 장애인 농구 명가

 

무궁화전자가 장애인 휠체어농구 실업팀을 정식 창단했다.

무궁화전자는 28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변효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내빈과 구단 관계자 및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1996년 휠체어농구 클럽팀을 운영하며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15회의 우승을 거두는 등 한국 휠체어농구 발전과 성장의 역사를 함께 하며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는 김기경 현 무궁화전자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고광엽 현 국가대표 감독 외 코칭스템 3명과 선수 11명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시를 연고로 활동하게 됐다.

무궁화전자는 1994년 삼상전자가 사회복지사업을 더욱 폭 넓게 전개하기 위해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체 인원의 70%이상이 장애인이며, 이중 중증 장애인이 60%이상으로 구성됐다. 최근 ‘바로바로’라는 자체 브랜드 청소기를 홈 쇼핑에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휠체어농구 실업팀을 창단한 무궁화전자 농구단 단장인 김기경 대표이사는 “이번 무궁화전자 휠체어농구단의 정식 창단으로 장애인 스포츠인 휠체어농구가 더욱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