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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성 앓는 여학생에 치료비 선뜻

서정대·총학, 치료비 1300만원 전달

 

서정대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지난달 31일 희귀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으로 투병중인 여학생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지원금은 모야모야병을 앓던 중 지난 6월 강도를 만나 이를 피해 도망치다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후 기적적으로 깨어나 투병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재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는 이 여학생의 학부모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수술과 각종 검사 등으로 인한 치료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희귀병 학우 돕기 모금활동을 벌여, 이를 통해 모은 1천300만원의 성금을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모금된 성금이 여학생을 치료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며 한다”며 “서정대학교 모든 학우들은 빠른 쾌유를 손꼽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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