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논현동 738-8번지 늘솔길공원 내 양떼목장옆 편백숲에 계단이 없는 무장애길 1.27㎞를 조성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편백숲 무장애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 층을 배려해 숲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경사도(8.3% 이내), 보행로(1.8m이상), 손잡이(점자), 안전난간, 전동휠체어 충전소 등을 설치해 장애인의 편의에 중점을 뒀3다.
무장애길 내 피톤치드 산림욕장도 조성, 모든 구민이 편안히 편백숲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파고라, 휴게데크, 산림욕의자(썬베드)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교통약자들이 무장애길 이용 중 불편이 발생하면 즉시 보완할 예정이며, 구민들의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