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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잇단 사고… 인천해경, 안전구조 구슬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저보트 좌주(座洲), 고립자, 추락자 발생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6월 28일부터 인천관내 5개 주요 해수욕장에 해상구조대 40명과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각종 구조장비 8대를 투입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북서방 약 3km 해상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가 발생해 하늘바다해경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해상 레저사업장까지 예인했다.

또 같은 날 밤 10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추락한 낚시객을 공항소방서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3m아래로 추락한 낚시객은 인근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후두부 열상으로 인한 출혈이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각 시화방조제에서는 레저보트 A호가 나래휴게소 뒤편 갯바위에 얹혀 신항만해경센터와 민간자율구조선의 합동 구조로 방아머리선창장까지 무사 예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바다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사고발생 시 자칫하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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