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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서 ‘대도시 특례’ 반드시 통과돼야”

 

광역시급 행정·재정권한 확보로
‘지방자치 실현’에 다가가길

‘군공항 이전’ 지연되면 안돼
예비이전후보지 조속 발표돼야

수원청개구리 ‘수원이’ 활용
친근한 도시이미지 빛 바라길


염 상 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원시의회가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편안하고 믿음직한 시민여러분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염상훈 부의장은 이같이 밝혔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염상훈 부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햐 한다”며 “원활한 의회운영이 되도록 의원들을 아우르는 것이 부의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100만 대도시 특례와 수원 군공항 이전을 꼽은 염상훈 부의장.

그는 “수원시의 경우 광역시인 울산보다 인구가 많은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라며 “광역시급인 살림을 꾸려가게끔 행정과 조직, 예산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라는 이유로 행정적, 재정적 규모를 인구 50만명 기준에 적용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입을 수 밖에 없다”며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또는 지정광역시 등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강한 추진의지를 보이는 만큼,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해 규모에 맞는 재정과 행정 권한을 확보해 지방자치 실현에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1년 전 이전 승인을 받은 수원지역인데 국방부의 예비이전후보지 선정발표는 없고, 타 지역이 이전사업에 탄력을 받은 상황이라, 시민들께서 수원지역이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 법적 절차에 따라 형평성 있는 사업 추진이 되길 바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발표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수원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수원청개구리인 ‘수원이’로 변경하도록 조례안 개정을 한 염상훈 부의장.

염 부의장은 “수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명에 수원의 지명이 들어갔다. 수원을 상징하는 대표성을 띄는데 적합하다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수원의 이미지를 전하게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수원이’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 관계부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 제10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제 몫을 다하는 수원시의회의 모습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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