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로봇청소기 ‘파워봇’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6년형 ‘파워봇’ 등 로봇청소기 행사 모델 4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사용하던 청소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 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구형 청소기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14년 8월 첫 출시된 ‘파워봇’은 사이드 브러시를 통해 쓸어 담는 일반 로봇청소기에 비해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5천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 출시된 2016년형 ‘파워봇’은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 기존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2016년형 ‘파워봇’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집안의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는 ‘셀렉트 앤 고’ ▲청소 시작·종료ㆍ예약이 가능한 ‘와이파이 컨트롤’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파워봇’만의 뛰어난 기술력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어, 출시 이래 지금까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파워봇’이 선사하는 생활의 혁신과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