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2일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천천동 소재 ‘아녜스의 집’을 방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말복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삼계탕용 식재료를 다듬고 배식 봉사를 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아울러 홍만표 청장을 비롯한 경인지방우정청 직원들은 식사 후 설거지와 청소까지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 청장은 “무더위로 힘들어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