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는 2학기 강좌를 통해 성찰적 삶의 실마리를 찾는 시민인문학교에서부터 북콘서트, 목공, 먹을거리 만들기, 스마트워크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명사특강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9월 27일 은수미 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0월 13일에는 한재권 한양대 융합시스템학과 교수, 11월 17일에는 평론가이자 ‘명리’의 저자인 강헌, 12월 15일에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을 만날 수 있다.
주제별 다양한 특강 또한 준비돼 있다. 시니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담’, 목공 등 다양한 만들기를 고민하는 거북이공방의 ‘만드는 사람,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한 나무 깎는 부부의 숲 속 이야기, 소목장세미 쇼룸의 뒷 이야기 강연이 준비됐다.
이밖에 ‘거북이공방’에서는 목공 수업이 진행되고, ‘더 느린 삶’에서는 평화가 깃든 밥상, 전통주교실, 한방건강교실, 수제맥주 만들기 강좌가, ‘도요새책방’에서는 하승수, 홍세화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 ‘지금 여기, 사람답게’가 열린다.
또 ‘시민인문학교’와 ‘뭐라도학교’, ‘인생수업 5기’를 비롯해 스마트워크 아카데미, 시민기자학교, ‘누구나쌤’과 캘리그라피, 드로잉 등 다양한 생활문화강좌들도 마련돼 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2016년 2학기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