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여주시 금사면 ‘주록 마을’에서 도시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도시가족주말농부 3차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가족들은 지역특산품인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고, 고구마 샌드위치를 만들어 농산물이 식(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치자와 소목을 이용해 손수건 천연 염색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촌은 먹을거리 생산 외에 전통보존, 휴식장소 제공 등의 기능이 있어 가족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협이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도시가족주말농부’는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행사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