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관리권이 이양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안전한 운영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도상가내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수·보강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건축·기계·소방·승강기·전기 분야 등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완료했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지난 1996년 준공됐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소방·기계 및 전기설비가 노후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우선적으로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또 노후화된 화장실에 대해 개·보수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하도상가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 유지 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