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8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9개국(케냐·페루·네팔·말라위·우간다·필리핀·베트남·인도·브라질)의 아동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긍정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대회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케냐가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후 아프리카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노력해달라”면서 “한국과 케냐의 인도적인 가교 역할을 하면서 케냐의 잠재적인 리더를 돕고 있는 천종후 단장님과 방한한 선수단을 책임지고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회룡로타리클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케냐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천종후 단장은 의정부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케냐 현지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