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축구를 통해 빈곤국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입국한 케냐 축구선수단은 1박2일동안 의정부 발곡중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갖고, 야간에는 의정부 경전철을 타며 의정부시의 야경을 만끽했다.
또 시청을 방문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접견하고,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군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회장은 “빈곤과 가난에 시달리는 아동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어 초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